누구나 다 매고 있는 샤넬백 말고, 이거 사고 싶어!
요즘 지하철 타면 심심찮게 볼수 있는 샤넬 백.
아니 나는 쪼꼬만 샤넬 지갑 살 돈도 없는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하나씩 장만하는걸까나!
신기방기한 일일세.
어딘가 샤넬백을 맨 사람이 있다면, 그/그녀의 멋진코디도 훔쳐보며 "우와 멋쟁이.." 하고 싶은데 ......
도통 어울리지 않는 코디에 가방만 복붙한듯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봐서 마음이 슬펐던 요즘...
그러던 어느날
우연찮게 이 가방과 코디를 보고 다시 샤넬룩의 대한 환상이 심폐소생술 되었다!
정말 귀엽고 발상이 웃긴가방이다.
작은 트럭을 들고 다니는 컨셉이라니! 거참ㅎㅎ 위에 서프보드도 알찬 디테일이다.
명확한 제품명은 : MINI VAN MINAUDIERE 인데,
불어 까막눈이라 읽을수가 없으니 편의상 미니밴백이라고 해야겠다.
(어찌됬던 이 상품을 추적하려면 이 어려운 이름말고 밑에 레퍼런스 코드가 더 명확할듯 하니 사진 참고하시길)
컬러웨이는 이렇게 2가지인데, 나는 개인적으로 핑크/반짝이 버젼이 더 이쁜것같다
핑크/반짝이 컬러조합이 이 상품의 발랄한 외관이랑 더 잘 어울리는듯 ㅎㅎ
컬러에 따라 샤넬에서 제안해준 코디가 다른데, 코디도 참 이쁘다.
핑크/실버반짝이 미니밴백은 샤넬 크루즈 2023/24 LOOK 7 에서 보여주었고,
블랙앤화이트 미니밴백은 샤넬 크루즈 2023/24 LOOK 23에서 코디되었다.
생각보다 엄청 작구만!
나는 LOOK 7이 훨씬 더 이쁜것 같지만 - 누군가는 LOOK 23처럼 정갈한 룩을 더 좋아하겠지...!
나도 이거 반짝이 치마랑 별귀고리랑 입고싶다...근디 생각해보니 난 반짝이 치마를 입고 갈데가 없네 허허.
얼마전부터 팔로우하기 시작한 인스타 계정이 있는데 - 만약에 이런 파티에 초대된다면 입고가고 싶은 룩이다!
역시 패션은 라이프스타일...
라이프스타일이 패션이여... 허허
무의미하게 가격을 찾아보니 Saks Fifth Avenue 에서 $25,300으로 리스팅한거 보니 원화 3300만원 정도 하나보다.
이상 돈과 없지만, 아주 즐거운 상상이었따.
사진 출처
샤넬 관련 : 샤넬닷컴, 그외: 핀터레스트